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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공부/수험생의 질환 가정요법

수험생 신경성 질환 스트레스 두통 코피 우울증 과민성대장증후군

by 까칠한 김양 2021. 6. 17.

 

목차

신경성 질환이란
두통
코피
배꼽 부분 복통
불안, 초조
우울증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변비

 

 

신경성 질환이란?

신경성 질환은 대부분 한의학에서 화(火)와 기역증, 기체로 인한 증상들을 동반하는데 화(火)가 가슴에 머물게 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을 자주 쉬게 되며 잠을 잘못 이루고 성격이 조급하재며 불안, 초조, 불면, 정서불안 등에 시달리기 쉽고 심하면 가슴이 뻐근하거나 통증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화(火)의 기운이 위로 가게 되면 두통이 오거나 어지럽고 눈이 퀭해지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멍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눈이 아프거나 붉어지고 침침해지기도 하며 입안이 건조해지고 염증이 자주 생기고 심하면 코피를 흘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기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게 되며 어느 특정 부위에서 뭉치게 됩니다. 기의 흐름이 장애가 생긴 위치에 따라 호소하는 증상이 다르며 머리에 머물게 되면 두통이 나타나고 목부분에 머물게 되면 목에 꼭 가시 같은 것이 걸려 있는 느낌을 주며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가슴 부위에 머물게 되면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나 통증을 느끼게 되고 명치끝에 머물게 되면 뒤틀리는 느낌이나 뭉쳐있어 답답해지는 증상이 옵니다. 보통 신경성 질화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것들이 심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두통

동의보감에서는 두통의 원인을 9가지 종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한쪽 머리만 아픈 경우 (편두통)

신경을 많이 쓰거나 긴장된 상태로 오래 생활을 하다 보면 한쪽 머리만 아픈 편두통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때 우선은 머리의 휴식과 함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운동을 같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압법으로는 양쪽 눈꼬리 끝 태양혈 부분을 5분간 하루에 두 번 정도 지압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수리가 아픈 경우 (정 두통)

머리끝이 아픈 증상으로 몸에 열이 많은 학생들의 경우 화를 내거나 참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였을 때 머리끝이 뜨거워지면서 아픈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머리를 서늘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머리끝을 두 손으로 눌러 정수리 주면을 지압하거나 발바닥 중앙을 마사지해 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앞이마 쪽이 아픈 경우 (전두통)

머리 앞부분이 주로 아픈 것인데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 많이 나타나며 체하였거나 위장의 운동이 정상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체한 경우에는 소화제를 먹거나 등을 두드리면 해결이 되고 위장운동에 장애가 생긴 경우에는 손바닥 정중앙을 지압하여 주고 배의 윗부분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 뒷부분이 아픈 경우 (후두통)

신경을 쓰거나 갑자기 화를 냈을대 혹은 기운이 없을 때 머리 뒤가 당기면서 아픈 증상을 말합니다. 이 경우는 귀 뒤의 머리뼈 부분과 목의 근육을 지압하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좋고 심한 경우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장기간 책상에 앉아 있게 되면 목덜미와 견갑 부위가 긴장이 되며 이러한 경우가 계속해서 반복이 되면 두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련 경우는 체조와 스트레칭 및 팔 굽혀 펴기 등을 규칙적으로 해주면 낫습니다.

 

눈썹을 따라 아픈 경우 (미릉골통)

특이하게 양쪽 눈썹 아래의 뼈를 따라 아픈 것을 말하는데 원인은 신경을 많이 써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경우는 눈의 통증과 같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으로는 눈썹과 눈 주위를 마사지하는 방법이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코피

원래 코피가 신경성으로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신경성의 원인이 되는 기(氣)와 화(火)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같이 다루게 되며 코피가 잘 나는 학생들은 기가 자꾸 위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기가 위로 올라오는 경우는 화를 동반하기 때문에 머리가 아픈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은 기가 위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전신운동으로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머리는 시원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경우는 뇌세포의 활동을 둔화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적으로는 소양인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배꼽 부분 복통

배꼽의 바로 아래는 인체의 기가 모이는 곳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수험생들의 경우 배꼽이 단단하게 뭉쳐 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중 50% 이상은 가벼운 통증에서부터 심한 통증까지 같이 동반하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는 어혈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둘 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기가 뭉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이 되며 이미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배꼽 부분을 항상 따뜻하게 해 줌과 동시에 윗몸일으키키 등으로 기운을 풀어주는 운동을 동반하여야 합니다.

 

스트레스

 

불안, 초조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긴장된 생활을 오래 지속하다 보면 심장의 기를 많이 소모하여 기운이 허약해지면서 마음이 안정을 하지 못하고 불안과 초조한 상태가 자주 나타나게 되며 조그만 일에도 깜짝 놀라게 되고 가슴이 두근두근하여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고 긴장하면 아무 생각도 나지 않으며 꿈이 많아지고 몸시 피로가 심해집니다. 불안, 초조를 감소시키기는 방법으로는 정신적으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단전호흡이나 명상을 하는 것이 좋고 육체적으로는 운동으로 심장의 근육을 강화시켜 심장의 기운이 약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는 특히 심폐기능을 항진시킬 수 있는 줄넘기나 오래 달리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울증

우울증이라고 하는 것은 불안하거나 초조한 증상이 심해져서 나타난 증상으로 우울증이 나타나면 기력의 소모가 급격해지므로 뇌 활동이 둔화되고 기운이 저하되어 정상적인 학습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운동요법과 함께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동반하여야 합니다.

 

복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시험 때만 되면 설사하는 학생들, 양의학에서는 신경성으로 오는 만성설사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기의 흐름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설사를 말하는데 기의 흐름이 인체의 중간 부위에서 장애가 생기면 기의 상하운동이 방해를 받게 되며 이로 인해 장의 운동에 장애가 생겨 설사가 유발됩니다. 기의 순환만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대부분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사라지게 됩니다. 수험생들이 대학에 들어가거나 자기가 원하는 곳에 합격하게 되면 이러한 증상들이 사라지게 되는데 이것은 신경을 많이 쓰게 되어 그로 인해 기의 흐름이 장애가 생겨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가 사라지게 되면 자연히 기의 흐름이 원활해지며 신경성 대장 증상은 사라지게 됩니다. 자가 요법으로는 단전호흡과 조깅 등의 전신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변비

신경만 쓰면 변을 못 보는 수험생들은 몸에 화가 많이 생기고 그 화기는 대장에 영향을 미쳐서 대장의 수분이 마르게 하며 심하면 인체 내의 수분을 마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하여 변비가 생기게 되며 변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화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가 심하여 기운이 저하되면 대장 운동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어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수험생들에 있어 스트레스와 신경에 대한 예방과 자가 치료요법은 대학입시제도가 변하지 않는 이상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으나 정신적인 안정과 운동을 통하여 어느 정도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