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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공부/머리가 좋아지는 음식과 한약

수험생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

by 까칠한 김양 2021. 6. 14.

수험생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

 

 

 

1. 공부가 잘되는 방법

수험생들 그리고 부모님들 중에 공부가 잘되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머리가 좋아지기 위하여 어떤 식품이나 한약을 권장하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기 때문이며 실제로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들은 실제로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한 보조수단으로 쓰이며 뇌의 활동에 방해되는 것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약뿐만이 아니라 음식에도 있으며 이러한 음식에는 조상들의 철학과 정신이 숨겨져 있습니다. 

 

장기간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수험생입니다.  공부는 뇌세포를 쉴 새 없이 활동하게 하는 것이며 뇌세포의 활동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체력을 보강하고 뇌세포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뇌혈관을 통한 영양공급과 혈액 대사 촉진의 문제, 뇌세포의 과도한 활동이 세포에 열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뇌세포가 피곤해지기 쉬우므로 뇌를 서늘하게 유지시키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느냐의 문제, 또 얼마나 집중력을 높여주고 집중시간을 연장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또 공부하는데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며 수험생들은 고민을 많이 하는 것과 특히 화를 내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2.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

 

동양과 서양은 음식물을 대하는 정신이 서로 다릅니다. 식품영양학에서는 주로 영양 위주로 음식물을 생각하고 동양에서는 음식을 뜨겁다, 덥다, 서늘하다, 차다, 네 가지의 성질시다, 쓰다, 달다, 맵다, 짜다 라는 다섯 가지의 맛과 음식의 기운으로 무슨 작용을 하며 우리 몸에 들어가서 어느 장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약의 개념으로 식품을 이용해 왔습니다.

 

김치

 

배추는 그 성질이 차기 때문에 여름철에 쌈을 사서 먹게 되면 시원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속이 차고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생배추를 먹게 되면 설사를 하거나 힘이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는 우리 선조들의 음식에 대한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고추, 마늘, 생강, 등의 양념을 통해 성질이 찬 배추는 사라지고 음과 양의 조화를 절묘하게 배합함으로 어느 누구에게나 잘 맞는 세계적인 음식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파전의 파는 성질이 따뜻합니다. 거기에 오징어, 굴, 녹두, 밀가루 등을 섰어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내어 부작용을 최대한 예방하였고, 누구나 즐겨먹는 대중음식이 되었습니다. 된장찌개, 매운탕 등 한국음식은 거의 대부분이 이런 조화가 숨어있습니다. 

 

삼계탕

 

반대로 특이하게 삼계탕은 인삼과 닭고기의 성질을 최대한 이용한 음식으로써 닭고기의 따뜻한 성질에다 인삼의 약효를 첨가하여 음식보다는 약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몸이 찬 사람이 더위에 기운이 지쳤을 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이 많은 사람이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삼계탕을 먹게 되면 어지럼증 복통,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음식 하나하나에 철학과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숨어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널리 알려진 음식보다  음식이라는 것을 철학적 차원으로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수험생들의 음식

이제 수험생들의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한대로 수험생은 뇌에서 적절한 영양공급과 원활한 혈액 대사에 주안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골고루 섭취를 하게 되더라도 몸에 잘 맞지 않는 다른 체질의 음식을 장기간 복용하게 될 경우 몸을 허약한 상태로 만들게 되며 결과적으로 뇌의 활동 능력을 떨어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여 골고루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특정한 음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추어 적절히 먹는 것이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이 됩니다. 과식은 하지 않으며 폭식하지 않고 굶지 않으며 너무 자극 정인 음식은 피하고 기름기가 너무 많은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식사할 때는 가능한 고민을 한다거나 책, 휴대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상체질에 맞는 음식을 소개하였는데 자신의 체질에 맞추어서 먹게 된다면 그것이 뇌의 활동에 장애를 주지 않고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소양인이나 태음인 경우에 너무 덥거나 매운 음식을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몸에서 열 발생이 가중되어 뇌의 활동 능력이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항상 주의하시길 바랍니다.